강남의 가로수길 근처에 위치한 숙소
"화이트 린넨 하우스" 이용 후기입니다!
화이트 린넨 하우스
위치: 서울 강남구 논현로149길 40
지번: 논현동 6-9
숙박 비용: 4인 1박 285,840원
예약한 사이트: 아고다
사이트: https://www.whitelinen.hous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hitelinen.house/
카카오맵:https://place.map.kakao.com/749665681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많은 리뷰들에 적혔듯이
화이트 린넨 하우스 숙소는
보안이 철저하게 되어있었어요.
(건물입구1층문-비밀번호가필요한중문-방현관)
제가 예약한 스탠다드 스위트룸은
건물입구에서 쭉 들어오면 있는 (유일한) 1층 방이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주방이 보였고,
바로 오른쪽을 봤을때 식탁과 트리가 있고,
더 들어가면 침대와 소파, 소파맞은편에는 TV가 있었어요.
사이트에서 본 사진들과 비슷했지만
가격과 스탠다드 스위트룸이라는 방 이름 등 여러 정보를 보았을때
이보다 훨씬 넓은 방일거라 기대했는데,
들어가자마자 정말 저 포함 일행들이 많이 당황했었어요.
심지어 4명이라고 미리 예약해둔 상태에서 이불이나 침대가 미리 준비도 안되어있었어요.
숙소측에 바로 연락해서 여쭤보니,
일단 여분의 토퍼는 옷장에 있고,
이불과 베개, 여분의 수건을 문밖에 준비해두겠다는 말을 해주셨어요.
(잠깐 외출한 사이에 문 밖에 침구와 수건을 가방에 싸서 준비해주셨습니다.)
(식탁 옆쪽으로 화장실있어요.)
화장실 맞은편에는 옷장과 작은 화장대가 있었어요.
옷걸이와 빨래건조대(싱크대 아래에 세탁기 있어요), 수건들
화장대에 기본 드라이기만 있고 이외의 솜,면봉,빗 이런건 전혀 없었습니다.
그 옆 옷장에는 접어쓰는 토퍼가 두개 들어가있었고, 꺼내기 좀 힘들었어요^^..
리뷰들에서 보았던 메종마르지엘라 어매니티는 없었고,
몰튼 브라운 브랜드의 어매니티들로 준비되어있었어요.
(다른 방 리뷰였거나, 아님 바뀐걸 수도 있구요.)
어매니티들이 좋다는건 못느꼈어요.
(향에 대해 기억도 안나고, 샴푸거품이 잘 안났다는게 기억납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세면대 오른쪽에는 대나무 칫솔이 인원 수에 맞게 준비되어있었어요.
대나무 칫솔 조금 억세더라구요. 딱 1박이면 쓸만한데 그 이상 쓰면 잇몸 아플듯 했어요.
개인적으로 불만족스러웠던건 세면대 구조와 샤워기 아래 하수구였어요.
일단 세면대는 과하게 긴 수도꼭지때문에, 세수 할 때 물이 다 바깥으로 튀고 흐르는 구조였어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샤워하는데, 바닥 하수구가 막혔는지 물이 차서,
추운데 맨몸으로 물 빠지는거 기다리고, 다시 물 틀고 씻고, 반복했습니다.. :(
이런 부분들이, 작지만 꼭 신경써야하는 부분들 같은데 정말 아쉬웠습니다.
저는 일행들과 미리 사온 밀키트들로 요리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 편리했고,
그릇, 수저, 컵, 기본조리도구들이 구비되어있어서 좋았습니다.
근데 후라이팬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쓰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설거지 해준 친구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냅니다..)
모두가 함께 준비한 멋진 테이블!
기본적으로 식기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던 것 같습니다 :)
아무래도 가격적인 면에서 3-4성급 호텔만큼 비쌌기때문에
꽤 기대하고 갔던 숙소였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았던 숙소였습니다.
비슷한 가격으로 좋은 서비스와 좋은 시설이 있는 호텔을 추천드립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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