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혼자 묵을 호텔을 찾다가
가성비 괜찮은 호텔을 찾았다!
이비스 앰배서더 부산 시티 센터
위치: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 777
지번: 부전동 573-7
숙박 인원 및 비용: 1인 1박 6만4천원
예약 사이트: 아고다
카카오맵 링크: https://place.map.kakao.com/15179026
부전역 지하철 출구 30초컷!
작고 아담한데 포근해보여서 기분좋았던 첫인상.
침대, TV, 책상과 작은 옷장, 그리고 깨알같은 소파까지 있는 알찬 방.
스탠다드 더블룸이었지만, 방 자체는 싱글이면서 침대만 더블인 방이었다.
일단 나는 혼자였으니 이정도면 만족스럽다고 생각했다.
커튼을 밀어서 치거나 걷을 수 있다.
창문은 작은데, 햇빛이 꽤나 강하게 들어오는게 신기했다!
깨알같은 옷장 소개를 조금 하자면, 옷장은 보이는 저게 전부이다.
다행히 금고 위나 책상, 소파 등의 수납, 보관 공간은 있지만, 옷장은 2명이 쓰기에 과연 충분한가 싶었던 크기였다..
그리고 제공되는 실내슬리퍼가 일회용이 아니고 다회용이어서 좀 찝찝했다.
나는 물티슈로 한번 닦고 사용했는데, 누가 어떻게 사용했을지 모를 실내화라 이건 단점이라 생각했던 부분.
침대 앞으로 tv가 바로 있어서 누워서 tv보기 좋았다.
미니 소파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애기들 데리고 오면 잘 쓸 것 같은 공간.
화장실은 신기하게도, 네모난 방의 모퉁이를 툭 잘라 삼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 샤워부스 또한 삼각형..
작지만 알찬 느낌이어서 좋았고, 샤워부스 문이 (옆으로 여닫는) 여닫이여서 그것도 재미있었다.
기본제공 어매니티들, 드라이기 등의 부품들 사진은 아래에서 참고!
+
1박 잔 후기
: 혼자 지내기에 방은 아주 괜찮았다.
근데 자야하는 시간에 소음때문에 좀 힘들었다.
처음부터 예약할때 요청사항으로, 조용한 객실을 부탁했고
그래서인가 건물 바깥쪽 복도 끝 객실을 주셨나보다~ 했다.
근데 여기 호텔이 특이한점이, 위에서부터 로비, 아래로 객실이 있는 곳이었고,
나는 로비 아래층(이었나 아래아래층이었나)에 묵게되었는데,
그래서였는지 새벽에 간간이 큰 소음이 들려서 자주 깼다.
뭔가 의자로 쿵-하는 소리라던가, 무거운가구를 끄는 듯한 묵직한 소리들때문에
3-4번 깼던 기억이나는데, 결국 아침에 굉장히 피곤한 상태로 일어났던 기억이 난다,,
그냥 편하게 귀마개로 귀를 막고 잤더라면 객실부터 숙박까지 모두 완벽한 예약이 되었을 것 같은데,
잠을 푹 자지 못했던 경험때문에 결국 이 호텔에는 다시 가긴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
1인이 기본적인 숙박과 쾌적한 사용을 위해 객실을 찾고있다면 추천하는 곳이지만,
잠귀가 밝은 사람, 혹은 숙면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 서면과 가까운 부전에서 역앞 6만원 가격대의 호텔로는 매우 만족했다.
사실 객실 스타일이 너무 내 취향이어서 자취하면 그런 알차고 작은방에서 살고싶다고 생각했을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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