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차를 타기위해 예약한 부산역 근처 호텔!
아몬드 호텔 Almond Hotel
위치: 부산 동구 중앙대로 196번길 12-5
지번: 초량동 1203-3
숙박 인원 및 비용: 1인 1박 약 7만원
예약 사이트: 아고다
카카오맵 링크: https://place.map.kakao.com/26561222
아몬드호텔
부산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12-5 (초량동 1203-3)
place.map.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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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역 근처 숙소 아몬드 호텔 후기
2. 부산역 가볼만한 히든 플레이스
부산역 근처 숙소 아몬드 호텔 후기
부산역 지하철 6번 출구로 나와 걸으면 약 5분정도 걸리는 가까운 호텔이다.
6번출구로 나와 1시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대로변의 토요코인호텔이 보이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다보면 HOTEL ALMOND 간판이 보인다. 밤이라 어둡긴한데 주변에 승용차가 계속 다닌다.
꽤 신기했던 입구. 주변에는 외국인들 한국인들 다양하게 돌아다닌다. 아무래도 기차역 바로 근처라서 다양한 사람들이 많다.
입구부터 긴 복도가 이어지고, 왼쪽에는 엘리베이터, 더 안쪽에는 데스크가 있다.
직원이 항상 데스크에 대기하는게 아니고, 손님이 들어온다싶으면 나와본다. 순조롭게 키를 받고 올라갔다.
지하 1층에서 7천원짜리 조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체크아웃할때는 프론트에 키를 반납하면 된다.
2층, 엘리베이터에서 그리 멀지않은 곳에 방이 있다. 일단 건물 분위기는 깔끔하고 괜찮다.
들어가자마자 시각적으로 습한 기운을 받았다. 화장실,샤워실과 욕조 사이에 침대가 있는 오픈형 구조라서 그런가.
왠지 습한 분위기에 소파체어까지 빤딱거리니 더 습해보인다.. 방의 뽀송도 약 60%
세면대와 의자, 화장실 파트가 커서 시원시원하긴 하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나란히 붙어있다.
미닫이문 하나로 한쪽을 열고 한쪽을 닫을 수 있는 구조라 재미있다.
둘이 머무른다면 그것도 되게 (다른의미로)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ㅋ
변기나 샤워실 배수는 문제없이 잘 되었고, 어떤 리뷰에서는 변기가 역류를 했다는데, 그런일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문제의 욕조. 침대보다 더 들어가서 창가에 위치한 계단식 반층 욕조.
욕조가 있는 방이라 좋다고 생각해서 예약한거였는데, 창가에 이렇게 단독으로 뿜 하고 있는걸 보니 물을 틀 엄두도 못냈다.
중문이 있어서 춥거나 시끄럽진 않았다.
옷걸이는 두개 있었고, 티비는 잘 작동되었다. 냉장고에 물 두병. 수건도 넉넉해서 좋았다.
칫솔치약도 있었던 것 같고, 헤어드라이기가 좀 오래되고 작아서 그냥저냥 썼다.
일단 오픈형 화장실, 욕조가 있어서 뽀송한 이불은 기대하지않았다.
누워보니 크게 뽀송하진않았고 물먹을 정도로 습한 느낌은 아니었으나, 아무튼 뽀송하지않았다.
다행히(?) 얇은 두께의 침구들이라 습해지지않았을지도..? ;;
★★☆☆☆
그냥 오래된 모텔 같은 느낌이 들었다.
외관이나 공용시설은 크게 문제없어 보였는데,
방의 구조나 작은 디테일들에서 너무 오래된 느낌이 들어서 다시는 안갈 것 같고,
차라리 대로변 토요코인호텔을 가는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일단은 습함과 꿉꿉함이 마이너스 요소였다.
부산역에 가볼만한 히든 플레이스
부산항대교가 보이는 야경 명소를 소개해드립니다!
부산역 카카오프렌즈가 있는 큰 대합실 아시죠?
거기서 타는곳을 바라보는 기준, 오른쪽으로 나가시면 나오는 공원같은 장소가 있어요!
가려면 카카오프렌즈를 바라보는 기준, 왼쪽으로 가시면 10번 출구로 나가도 되고,
타는곳 반대편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 쪽으로 가다보면 파스쿠찌 카페 오른쪽의 9번 출구로 나가도 됩니다!
저는 10번출구에서 나와 출구를 향해 한컷, 뒤돌아 한컷 찍어보았는데요,
여기 정말 넓죠? 사람들이 잘 모르는 히든 플레이스인 부산역 야경맛집 입니다!
나무합판이 있어 걷기에도 좋고, 굉장히 넓은 공간이라 그냥 퍼질러 앉아 기차를 기다리기에도 좋은 장소예요!
그리고 중앙에는 도명이 알록달록하게 켜져있는 잔디밭도 있는데요,
끝쪽에서 부산역을 향해 바라본 VIEW입니다!
청춘드라마처럼 젊은 친구들이 잔디밭에 누워있기도 하고, 커플들이나 가족들, 저처럼 혼자서도 야경을 즐기기 바쁜 곳이었어요! ㅎㅎ
조금 더 가면 앉을 의자도 있지만,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잔디밭이나, 나무합판 낮은 계단에서도 대기하며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버스킹 공연을 하기에도 좋을 정도로 넓고 탁트인 공간이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비긴어게인 같은 버스킹 프로그램을 진행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부산역에서 대기하기 지친 분들이나, 야경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 시원한 바다공기를 마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부산역 히든플레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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