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힘을 모아 이 난관을 이겨내어 다시 일상을 되찾길 기원합니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매우 바랍니다..
흔한 연남동 말고 새로운 브런치 가게를 찾다보니 쿳사
영업정보
주소: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48 보광빌딩 1층 103호
지번: 연희동 100-2
영업일시:
월~금 10:00 ~ 22:00
토,일 09:00 ~ 22:00
매일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특이사항: 예약가능, 배달불가, 포장가능
주차가능, 동물출입가능!!
(+ 화장실이 개별로라는 후기가 있다... 주의할것..)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coottha_official/
카카오맵: https://place.map.kakao.com/705202577
네이버지도: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478636575/home
캐치테이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coottha
"여행에서 만난 귀한 맛집같은 곳"
그만큼 인상적이고, 나중에 또 가고싶은 휴가지 같은 곳이었다!
<<리뷰>>
들어가자마자 좁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좁은 실내에 비해 직원은 세네명 정도였으니 더 붐비는 느낌.
여기저기 좌석을 알뜰하게 사용하고 있었고, 캐셔 앞에는 약간의 홍보 코너도 있었다.
(근데 뭐였는지 하나도 안봄)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좁은 공간하나 더 있다. 여기는 통창?슬라이드창 같은게 있다.
조명들이 다 내려와있어서 그런가 공간이 더 좁아보인다.. 오밀조밀한 맛.
입구옆에는 창가좌석도 있다.
메뉴판인데, 받자마자 읽기 어려울 것 같아서 속으로 욕할뻔했는데,
다행히 QR코드로 웹페이지접속해서 깔끔하게 메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QR 메뉴에는 사진도 첨부되어있어서 고르기 편하다!
맛은 그냥 다른데랑 비슷했으나 값이 비쌌던 걸로 기억하는 음료.
근데 쿳사는 신기한게, 진짜 분위기에 휩쓸려 '이왕왔는데 맛있는거 먹어보자~' 싶은 생각이 든달까?;;
크랩 토비코 플레이트. 토비코가 날치알인데, 요 까만 날치알과 플레이크, 자몽, 수란, 야채, 빵, 고수 등이 함께나와
식감에서도 잔치가 열리고 맛에서도 아주 기가막힌 조화를 보였다.
특히 고수가 들어있어서 더 이국적인 맛이 났는데, 고수를 못먹으면 어쩔 수 없지만, 너무 싫어하지않는다면 꼭 먹어보길 추천하는 메뉴이다.
크랩재료는 계란옆에, 마요네즈류 소스와 함께 버무러져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어디서 먹어본듯한 맛이었으나 그외에 재료들과 함께 먹으니 정말 신선하고 맛있었다. 나는 이 메뉴를 가장 맛있게, 끝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기름에 오래 끓여 만든다는 콩피, 여기는 치킨을 콩피로 조리하고 매쉬포테이토랑 보리밥 비슷한 필라프?를 함께 내놓은 치킨 콩피 보리 버섯 필라프.
일단 닭이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맛에 부드러운 매쉬포테이토, 그리고 밥처럼 먹기좋은 보리가 식감도 좋았고 주변 양념도 맛있었는데, 살짝 느끼할때 노랗게 올라와있는 콜리플라워 피클을 먹어주면 상큼했다. 근데 식초맛이 강해서 야악간 나는 불호에 가까웠고, 저거 제외하고 닭이랑 밥만 먹으니 맛있었음!!
옥수수가루로 만든 폴렌타가 인상적이었던 머쉬룸 비프 폴렌타. 일단 폴렌타라는게 옥수수가루로 죽처럼 만들어서 먹는 이탈리안 가정식 요리라는데, 쿳사에서는 그 폴렌타를 죽이 아닌 살짝 굳혀 구워낸 프라이드 폴렌타를 보여줬다. 거기에 쿳사의 라구소스 소고기와 버섯, 계란, 빵, 치즈 슬라이스로, 앞서 두개 메뉴보다 좀 더 식사같은 포만감이 있던 메뉴였다. 올라간 초록색 풀은 고수가 아니라 이탈리안 파슬리라고 하니 안심해도 되고, 재료들이 다 예상되는 맛이긴하나 소스와 치즈의 조화가 음식을 더 맛있게 해주었던 것 같아서 좋았다.
전체적으로 간도 적당해서 먹기도 좋았지만,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보기 힘들었던 브런치 메뉴들이어서 더욱 좋았다.
유럽과 동남아 음식에 K-푸드 한스푼을 더한 느낌이 들어서 개인적으로는 국내 맛집 중 top10에 들지 않나 싶다.
♥♥♥♥♥
나도 연희동 주민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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